칡넝쿨 錦袍 권영의 전생에 그 얼마나 많은 이별의 업보를 짊어졌기에 구천에서 애원하는 손길 천상에 들지 못하고 하늘로 향하는가 했더니 간곡한 속죄 원통한 이별이 없기를 바라며 차가운 돌기둥을 옭아매고 있나. 그는 분명 전생에 애무도 한 번 못해봤던 사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