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 흘러가는 물  / 玄房 현영길



마음 흐르는 강물
풍랑 오면 기우뚱 춤춘다.
바다의 물결이 잠잠하면   
다시 떠나는 돛단배
가다 보면 때론 비바람 몰아친다
그럴 때 잠잠히 나를 돌아본다.
삶의 여정 속 마음속 찾아오는
폭풍, 빗물 어떻게 흘려보내는가?
마음 흘러가는 물 나의 마음 같구나!


시작 노트: 삶의 여정
때로는 폭풍이 몰아올 때가 있다.
그럴 때 푸른 하늘을 쳐다본다.  
수평선 멀리 홀로 움직이는 돛단배
누군가의 배를 움직이는 선장
누구일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