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신의 눈물/玄房 현영길


죄인 눈물
흘러도 흘러도 끝 보이지 않는데
나의 영혼 기억하소서!



시작 노트: 나의 아버지 지금까지 달려왔습니다.
당신의 인도하심 끝 보이지 않는데, 난, 세상에
매여 넘어지면 당신 손길을 보았습니다. 난, 어찌 된
사람인가?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이 죄인에게 베풀어
주신 당신 사랑을 어찌 이 죄인 표현할 수 있겠는가?
하늘 구름도 당신 오심을 말하고, 세상의 자연도
당신 오심 기다리는데, 난, 어찌 된 사람인가?
이 세상 잠시 살다가는 나그네! 길이라고 하는데,
난, 어찌 된 사람인가? 당신 향한 나의 마음
헤아려 주옵소서. 당신 오심 기다리는 
신부를 기억하소서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