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>멈추지 않는 시간/글.영상.申潤浩<B> 


세월은 얼마든지 널려 있는 게 아니며
순간의 기회는 있을 때 잡아야 한다.
그 세월은 기다려주지 않기에

사랑하는 사람이 내겻에 있듯이
한없이 있으라는 믿음 이기에
세월 앞에는 영원할 수 없다.
사랑도 미움도 언젠가는 벗어난다

잠시 왔다가는 한줄기 빗물처럼
그렇게 폭풍은 지나간다
부모님은 내겻에 항상 있을 수 없듯이
나와의 세게는 한도가 있으며

모두가 다 이렇듯 잠시일 뿐이다.
사랑하는 존재도 한계가 있고
너와 나는 더더욱 임시일 뿐
다시 오지 못할 그날이 보이기 전에.
 2013.07.12